[맞춤 예복] 신랑 예복 맞춤으로 한 이유
미리 인스타랑 블로그 찾아보고
예복을 맞출지 아니면 대여할지 고민을 가는 순간까지 했어요
그냥 대여하는데, 우선 상담이라도 받고가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 날 잡고 예복 예약 3군데를 했습니다.
1. 안드레아서울
2. 르셀루
3. 미니스트로
우선 첫 번째 안드레아 서울은 주차하는 게 무조건 발레이에요
차 가지고 가시면 발레파킹해주시니깐 현금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원래 예복을 하는 곳이 아닌 정장을 사는 곳인데,
예복으로도 문의가 많아서
대여까지 최근에 진행한다더라고요~
정장이 많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평소에 남자친구가 입던 정장스타일이 아닌 정식 정장이라더라고요
그래서 엉덩이까지 덮는 기장의 정장이라 남자친구가 어색하다 했어요.
본인이 입고 다니는 거니깐
평소에도 입고 다닐만한 걸로 했으면 했어요.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지만,,,
대여도 비싸고,, 마음에 쏙 드는 게 없어서
못 고르고 나왔습니다.
두 번째인 르셀루를 가려고 했으나,
예복 보는 시간을 두 시간씩으로 잡아놔서 너무 넉넉한 거예요!
한 시간 정도로만 텀을 잡아놔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는 예약 시간 변경하려고 미니스트로에 전화했는데 받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우선 가서 물어보자! 해서 바로 미니스트로로 갔어요
그런데 다행히 친절하게 바로 상담해 주셨어요!
인터넷에 저렴한 대여료 적혀있어서 마지막에 넣은 곳이었어요.
예복 전문샵이다 보니깐 많은 커플들이 예복을 보고 있더라고요
상담테이블도 많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만 해도 대여랑 맞춤이랑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가격에 대해서도 차이가 나는 거에 대해서도 옷별로 직접 입어보면서 차이를 알려주셨습니다.
이것저것 입어보더니 남자친구가 맞춤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귀여워~~
그래서 영국원단 톤턴으로 맞춤했습니다.
유튭보고 남자친구가 영국원단을 하고 싶어 했는데,
가격대가 있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상하의 제작하고, 수제화에 셔츠 넥타이 보타이 그리고 대여까지 한 번에 해주신다고 하셔서
그래! 여기서 하자!!로 결정했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맞춤하겠어~ 하고 맞춘 것도 있어요.
네이비로 맞춘 거라 약간 영국 교복 같은데, 위아래 세트로 보면 또 다르겠죠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 보니깐 저도 좋았어요!
맞춤하고 찾으러 가서 옷 한번 보고 수선할 거 있는지 체크하고
스튜디오 촬영 대여복도 선택하고 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