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집딸내미 log/일상

[잠실 롯데뮤지엄]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 (이건 꼭 봐야하는 전시임)

돌집딸내미 2020. 11.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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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를 하나 뽑는다면 바스키아 전시회라고 말할껍니다.
그 정도로 저는 이번에 너무 재밌게 보고 온 전시회였어요.

 

 

 


롯데에 뮤지엄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에비뉴엘 7층을 처음 올라가본거 같아요~

여기도 어케 가는지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고 갔습니다 :)

 

 

 

전시 기간은 2020.10.08 ~ 2021.02.07 입니다.

아직 여유롭게 방문 하실 수 있어요!

 

 

 

 

전시회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힙합니다!

요즘 시대와 잘 맞는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인증샷 하나 찍어주었어여 흐흐

 

 

 

 

멜론티켓이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3000원 할인해준다고 해서 미리 예매했는데요,

현장에서도 3000원 할인해준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관람시간이랑 금액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입구가 한쪽에 있어서 그런지 굿즈 구매하는 곳이 바로 있었어요.

전시회보고 나와서 구매해야지 해서 우선 전시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쪽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들어가면 바스키아작품과 콜라보한 작품들이 있었는데,

이것도 전시회장 들어가기 전이랑 다 보고 나와서 보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전시회장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작품은 한정되어 있어요.

사진찍어도 된다고 표시되어있는 작품만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표시해주거나 벽에 조그마한 디테일 준것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이런거 찾는것도 이 전시회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전시회를 돌때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분 있으신데요,

진짜 꼭 같이 돌아보면서 설명들으세요.

저는 설명 듣고 다시 처음부터 작품을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바스키아의 삶과 그사람이 왜 이러한 작품을 그렸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완전완전 강추입니다!

 

 

 

이 비너스라는 작품의 위쪽에 보면 조그마한 작품하나가 더 있는데요,

두개가 셋트라고 하더라구요.

 

해설을 제가 이해하기론, 비너스가 아름다움이라고 표시되어있지만 시대가 바뀔때마다 아름다움의 가치는 바뀔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해요. 예전 우리나라 미인상과 요즘 미인상, 그리고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잖아요. 그런걸 표현한 작품이라고 듣고 보니깐 신기하고 음... 저는 감동이었는데,,, 네 ^^ 저는 좋았어요!! ㅎㅎ

 

 

 

 

아래의 작품은 이 전시에서 가장 비싼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작품을 바스키아가 다른 나라에 전시하러 갔을때도 들고갔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애정이 있고 이 작품으로 최고의 작가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작품은 그당시 흑인을 동물에 비유한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동물과 사람이 줄로 연결되어있다고해요.

왕관같이 생긴것은 흑인이 도망 못가게 목에 두르고 있던 것이라고 해요.

40년전이면 얼마 되지 않은 얘기같은데 ㅠㅠ 사회가 많이 바뀌었다는걸 실감했어요.

 

 

그냥 귀엽더라구요

 

 

"I don't listen to what art critics say. I don't know anybody who needs a critic to find out what art is."

"난 평론가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예술이 무엇인지 평론가가 정의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와,,, 저는 이 문장이 너무 힙하고 멋있었어요.

이 문장을 보고 생각한게, 다른사람의 조언듣는것도 좋지만 내 스스로 결단력있게 행동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 말에 휘둘리기 보단 지조를 지켜볼까? 모..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 문장이었습니다.

 

 


다큐멘터리 1시간 반 볼 수 있으면 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볼 자신 없어서 못봤지만, 상영시간 찍어두었으니깐 참고하세요 😃

 

작품을 다 보고 스티커 샀어요.

노트북에 이미 붙였습니다 크크

 

바스키아 작품은 힙하고 가볍게 때론 무겁게 볼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전시회 가면 무슨말인지 알 수 있어요!

 

친구 가족 연인이랑 같이 보기에 좋은 전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 재밌게 봐서 강추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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